[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갈비탕을 먹고 있는 윤계상을 본 여성 팬이 밥값을 대신 계산해준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배우 윤계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깨끗하게 비운 갈비탕 그릇을 촬영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갈비탕 밥상이 보이는데, 국물만 남고 텅텅 비어버린 뚝배기와 밥그릇이 눈에 띈다.
윤계상은 밥부터 갈비탕, 반찬까지 남김없이 먹고 식사를 마친 뒤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는 "오늘 운동하고 혼밥하는데 어떤 여성분이 영화 '범죄 도시' 잘 봤다고 밥값을 내주고 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얼떨결에 얻어먹었지만 너무 감사해 인증샷을 올린다"라며 "특갈비탕이라 비쌀 텐데,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꾸준히 연기활동에 매진하던 윤계상은 이번 작품은 '범죄 도시'를 통해 첫 500만 관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이면서 배우 윤계상의 연기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계상은 영화 '범죄 도시'에서 냉철하고 잔혹한 악역인 장첸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치며 마동석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