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비정상회담' 마크가 최첨단 한국 휴게소 화장실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각국의 비정상들은 자기 나라의 독특한 교통 표지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국 대표 마크는 "미국에는 불법 이민자를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있다"며 "이민자들이 불법 횡단을 할 수 있으니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용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크는 추석 연휴 때 잠시 들른 한국 휴게소 화장실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마크는 "추석 연휴 때 대구를 가다가 칠곡 휴게소에 들렀다"라며 "남자 화장실 앞에 빈자리가 어느 칸인지 보여주는 표지판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마크는 "심지어 휴게소 화장실에서 몇 명이 사용 중인지 정확하게 알려줬다"면서 "남자 열세 명이 볼일을 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휴게소 화장실에서 13명이 볼일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마크는 "굳이 몰라도 되는 걸 알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