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이불 밖은 위험해···"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소한 빵 냄새가 날 것 같이 먹음직스러운 빵 모양의 이불 사진이 올라와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 속 식빵과 슈크림빵, 단팥빵 등 다양한 빵 모양의 이불들은 실제 빵 모양과 놀랍도록 흡사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디테일한 빵의 질감까지 묘사한 '빵이불'은 사진상으로 보기만 해도 폭신폭신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듯 보인다.
'빵이불'은 성인 여성도 '쏙' 들어갈 정도로 긴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몸이 쏙 들어간 이불 속 아랫부분은 사방이 막혀있어 발가락으로 솔솔 들어오는 찬바람 걱정도 전혀 할 필요가 없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따뜻한 이불 속에만 틀어박히고 싶은 요즘 '집순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빵이불' 아이템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빵이불'은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해외 직구 사이트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 대행을 통해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빵이불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빵이불 안에서 귤 까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겠다", "저 빵이불 안에서 나오기 정말 싫을 것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