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안현수와 딸 제인이가 모스크바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안현수 제인 부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부녀는 한국으로 보낼 선물을 사기 위해 모스크바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안현수는 딸 제인이에게 "어떤 게 이뻐? 제인이가 골라봐"라고 연신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즐거운 쇼핑을 즐겼다.
쇼핑 중 안현수는 털모자 샤프카 중 하나를 골라 제인이에게 씌워주기도 했다.
현란한 주황색 샤프카를 쓴 제인이는 마치 GD를 연상시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장 상인들과 손님들도 제인이의 귀여운 모습에 눈길을 떼지 못했다.
그때 건장한 남성들이 안현수 부녀를 향해 다가왔다. 안현수를 알아보고 사진 요청을 하러 온 것.
안현수가 이들의 사진 촬영에 응하자, 시장을 지나가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변으로 몰려와 사진 찍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들은 "사진 같이 찍어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빠 안현수 못지않게 제인이의 인기 역시 높았다.
시장 사람들은 저마다 기념품과 음식을 제인이게에 선물해줬고 이를 받아 든 제인이는 환하게 미소 지어 보는 이들을 뿌듯하게 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