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팬들이 컴백한 비투비 무대에서 '화음'을 넣는 고퀄리티 응원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지난 16일 정규 2집 앨범 'Brother Act.'로 컴백한 비투비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비투비는 신곡 '그리워하다'의 안무를 추면서도 완벽하게 안정된 라이브를 소화해냈다.

여기에 더해 팬들은 창섭과 은광이 부르는 후렴구에 맞춰 화음을 넣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KBS 2TV '뮤직뱅크'

이어지는 무대에서도 팬들은 놀랍도록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팬들 사이에서 약속된 부분에서만 노래를 따라부르며 비투비의 무대가 환호성에 방해받지 않도록 조용히 감상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비투비의 팬들은 비투비의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위한 '개념 팬'의 정석을 보여줬다.

KBS 2TV '뮤직뱅크'

한편 비투비는 신곡 '그리워하다'에 '수화 안무'를 넣어 화제 되기도 했다.

노래 중간 후렴구인 "너를 그리워하다 일 년이 가버렸어"라는 가사 부분에 해당 가사와 일치하는 수화 안무를 넣었다.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 팬들을 위해 수화를 안무에 활용한 비투비에 일부 누리꾼들은 '개념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Naver TV '뮤직뱅크'

청각 장애인 팬들을 위해 '수화 안무'를 넣은 아이돌 그룹 (영상)정규 2집으로 컴백한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수화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여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