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서울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 김모 씨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에 물린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과거에 올린 SNS 글이 갑자기 재조명되고 있다.
이특은 지난 2015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에 물렸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바 있다.
당시 이특은 "강아지 아니야, 이건 돼지야... 막 나 물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날 무시하는 듯한 저 눈빛... 못생겼어"라면서도 "시원아.. 잘 키워봐"라고 응원(?)했다.
최시원도 과거 SNS를 통해 키우는 반려견이 '공격성'이 있어 교육을 받고 있다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올린 것으로 알려진 글에는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 1회 1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한편,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인 만큼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에 물려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가 종종 나오고 있다.
많은 이들은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입마개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는 현행 동물보호법을 언급하며 애견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