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소속 가수 아이린의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습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린이 꼭 하는 행동'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아이린은 냄새 덕후"라며 "하루에 한 번은 꼭 소매에 코를 대고 섬유유연제 향기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게시물 속 사진에는 아이린이 소매에 코를 댄 채 냄새를 맡는 모습이 보인다.
소매에 코를 푹 파묻은 아이린의 모습은 이 세상 사람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귀엽다.
특히 냄새를 맡는 태도가 사뭇 진지한 부분은 '킬링 파트'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아이린은 다른 멤버들에게 소매를 대주며 냄새를 권하기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이린은 과거 팬 사인회에서 "섬유유연제 중에서 다우니 스위트드림을 제일 좋아한다"면서 "섬유유연제 향기를 맡으려고 다림질도 직접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