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3위로 시작해 오직 '입소문'만으로 역주행한 '범죄도시',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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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영화 '범죄도시'가 쟁쟁한 신작들 사이에서도 굳건히 흥행독주를 달리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 20일 관객 수 16만 375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34만 3735명이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개봉 당시 3위로 시작한 '범죄도시'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하더니 현재는 개봉 13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19일 역대급 재난영화 '지오스톰', 김구 일대기를 그린 '대장 김창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줄줄이 개봉했지만 전혀 기세가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마동석 인생작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인 '범죄도시'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흥행몰이를 하며 5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액션 영화 '범죄도시'는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신흥조폭세력과 이를 지키려는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특히 실제 중국 교포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던 우리나라 강력반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관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마동석과 윤계상의 '짐승케미'가 유쾌함과 스릴감을 선사한다는 '범죄도시'가 청불영화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간이 기후 조작해 엄청난 재난이 찾아온다는 '지오스톰'이 관객 13만 3299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대장 김창수'는 일일관객수 5만 1181명으로 아쉽게 3위에 올랐다.


영화 '범죄도시' 흥행 요정 '마요미' 마동석에 대한 6가지 진실영화 '범죄도시'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일궈낸 대세 배우 마동석의 화려한 과거가 재조명됐다.


"마동석 인생작 될 듯"…오늘(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후기마동석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하자마자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