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축구 초보도 7분이면 배울 수 있다는 박지성의 축구 교실 (영상)

인사이트Naver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레전드' 박지성에서 축구를 배운다면 어떤 느낌일까. 영상을 통해 박지성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네이버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에는 '더 레전드 클래스 #1'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축구 교실(?)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더 레전드 클래스'는 스포츠 각 분야 최고의 권위자 또는 셀럽이 전하는 핵심 노하우를 담은 레슨 콘텐츠다.


인사이트Naver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


이 콘텐츠의 첫 레전드로 선정된 박지성은 이날 '내 몸에 달라붙는 퍼스트 터치'라는 주제로 레슨을 진행했다.


박지성은 영상에서 "일단 자기에게 볼이 왔을 때 볼을 잡아놓고 제 2동작으로 가기 위해서는 퍼스트 터치가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Naver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


이어 "공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공이 닿는 곳의) 강도를 어느 정도로 조절할지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땅볼 퍼스트 터치의 경우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몸을 틀며 공을 받을 수 있도록 연습하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Naver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


또 공중볼의 경우에는 발로 공을 끌어안듯이 하는 것이 포인트.


박지성은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가슴 트래핑 파트에서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당황해 공을 손으로 잡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진 시도에서 멋지게 트래핑에 성공한 그는 "가슴을 최대한 넓게 벌리고 공을 끝까지 바라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인사이트Naver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


박지성은 이러한 연습 방법에 대해 "친구와 공을 주고받거나 벽에 차서 튕겨 나온 공을 받아도 좋다"면서 "이왕이면 볼의 세기를 조절해줄 수 있는 친구와 연습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Naver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


한편 그는 이날 미래의 프리미어리거를 꿈꾸는 축구 유망주들에게 조언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퍼스트 터치는) 어떻게 보면 어렸을 때는 연습하기 싫은데 성인이 되면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며 "성인이 된 후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어린 선수들이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Naver TV '슛포러브 Shoot fo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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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