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손잡고 내년 최고 기대작 드라마 '사자'로 돌아온다.
20일 드라마 '사자' 제작사 측은 장태유 감독이 박해진 주연의 드라마 '사자' 메가폰을 잡는다고 밝혔다.
박해진가 주연을 맡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사자'는 살아남는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사자'는 남녀주인공 박해진과 나나에 이어 곽시양, 경수진 등 주조연 모두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장태유 감독은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 감독으로 SBS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매 작품마다 감각적인 영상 연출을 십분 살려내 아름다운 영상미의 대가로도 통한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관계자는 "장태유 감독님이 '별에서 온 그대'의 인연에 이어 남자주인공 박해진과 두번째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품 사전제작 드라마의 완성도를 가장 감각적으로 살려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태유 감독 외에 '사자'는 영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 감독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을 지닌 김제영 작가가 집필한다.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드라마 '사자'는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하여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되는 박해진 주연의 드라마 '사자'는 내년초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