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시무시한 동물과 적들이 도사리고 있는 게임 속에 빨려들어 간다면 어떨까?
18일 영화 수입사 소니픽쳐스는 오는 12월에 개봉할 코믹 액션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학교 창고에서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4명의 학생들이 게임 플레이 버튼을 누른 순간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 속으로 들어간 이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캐릭터의 능력치를 얻게 된다.
현실 세계에서는 교내 퀸카이지만, 게임속으로 들어가자마자 '못생긴 아저씨'(?)이자 '암오해독가'로 변해버린 여학생 배서니(잭 블랙)도 있다.
배서니는 자신의 괴상한 얼굴을 보고 "내가 비만 아재라니"라며 충격을 금치 못한다.
공부만 하는 모범생 스펜서(드웨인 존슨)도 근육질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으로 변한다.
이들은 스피드, 힘 등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애쓴다.
알 수 없는 이들에게 쫓겨 도망치고 하마에 잡혀 먹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 캐릭터처럼 목숨이 여러 개인 것인지, 다시 살아나 하늘 위에서 또 떨어진다.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웃프'면서도 스토리 진행 방식이 신선해 눈을 뗄 수 없다.
국내에도 팬이 많은 '잭형' 잭 블랙과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카렌 길런이 주연을 맡았다.
메가폰은 그동안 'S테이프', '뉴 걸1' 등 코믹한 연출을 주로 보여줬던 제이크 캐스단 감독이 잡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