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아이의 생명을 구한 강수경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부산을 방문해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부상은 bhc 치킨 100마리이다.
강수경 씨는 지난 9월 부산 개금동에 위치한 은행을 방문하다 한 어린아이가 먹던 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하자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여 귀한 생명을 살렸다.
당시 강수경 씨는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 속에서 오래전에 읽었던 육아 지침서를 떠올려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취해 목에 걸린 사탕을 빼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bhc치킨 김충현 상무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아이의 생명을 구한 강수경 씨야 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수경 씨의 용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 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강수경 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작은 저의 행동이 위험에 빠진 아이를 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bhc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영웅들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며 이들의 선행과 용기를 널리 알리고자 'bhc 히어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