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CF 개수 후배 정유미에 밀렸다"는 말에 윤여정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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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윤여정이 tvN '윤식당'에 함께 출연한 후배 정유미의 어마어마한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10주년과 500회를 기념 'TAXI in LA' 특집으로 꾸며져 윤여정이 출연했다.


이날 윤여정은 "'윤식당' 덕에 국민 호감 이미지가 됐다"는 MC들의 말을 듣고 "정유미가 제일 그렇지 않았냐?"고 말했다.


MC들은 윤여정의 말에 수긍하며 "정유미가 CF를 많이 찍었다.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냐. 윤여정 선생님도 끝물에 광고 하나 건지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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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윤여정은 "안 하려다 그거라도 건져야 될 거 같아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윤여정은 "(그때) 늙어서 좋은 거구나 했다. 그런 걸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유미가 나와 같은 또래인데 걔는 CF 많이 들어오고 나는 없으면 기분 안 좋음을 넘어서 정신경과 가야 된다. '나는 뭔가' 하는 열등감 때문에"라고 전했다.


윤여정은 '알쓸신잡'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의 CF 제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나영석 PD한테 '다 CF 하는데 나만 못 해서 창피해 죽겠다'고 했는데, 유시민 작가의 얘기를 해줬다"며 "정재승 씨는 집을 짓고 있어서 돈이 필요하니까 (CF를 찍을까) 고민했는데, 유시민 작가는 '점잖게 거절했다. 아직 CF를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나와 수준이 다른 것 같아 괜히 미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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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한편, '윤식당'은 발리 근처의 평화로운 작은 파라다이스 섬에서 윤여정과 이서진, 정유미, 신구가 음식을 만들어 파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대놓고 웃음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어 방영될 당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Naver TV '현장토크쇼 택시'


윤여정, '윤식당2' 가능성 암시···"예능 안한다는 말 번복하겠다"tvN '윤식당'에 출연 중인 배우 윤여정이 시즌2 가능성을 언급했다.


나이 들수록 매력적인, 나이 들수록 폼 나는 배우 8명잘 숙성된 와인이 짙은 풍미와 품격있는 맛을 내는 것처럼 세월의 아름다움을 간직해 더 멋스러운 스타 8인을 소개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