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드라마 속 키스신은 연기를 하는 주연 배우들에게도 떨리는 순간이다.
키스신 직후 여배우, 남배우 모두 민망함과 부끄러움을 빨리 떨쳐내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쓴다.
특히 남배우는 키스신 직후 여배우를 배려하기 위해 분위기를 바꾸려 많은 준비를 한다.
남배우들의 이런 작은 배려들로 여배우들은 안심하게 되는데 과거 인기 로맨스 드라마 속 키스신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남배우들의 남모를 배려들을 살펴보자.
1. NG 나자 "내가 못해서"라고 말하는 박보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은 키스신 중 NG가 나자 "제가 못해가지고"라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키스신이 끝나고 김유정의 얼굴에 자신의 메이크업이 묻은 부분을 세심하게 닦아주다 마지막에 김유정의 볼을 쓰다듬었다.
자신도 부끄러워 귀가 빨개진 상태였지만, 더 부끄러워할 여배우를 위해 작은 스킨십으로 어색함을 달랬다.
2. 작은 스킨십으로 안심시키는 지창욱
SBS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은 키스신 전 민망해하는 여배우를 계속 토닥여주는 행동은 물론 NG 나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감독님과 충분한 연기 상의를 했다.
또 키스신 후에는 상대 여배우 남지현의 머리 위에 손을 살포시 올려놓는 작은 스킨십으로 여배우가 민망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3. 여배우보다 더 부끄러하며 도망가주는 윤두준
tvN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은 키스신 전 부끄러워 앙탈 부리고 도망치는 모습으로 어색한 분위기는 금세 날려버렸다.
그는 여배우가 부끄러워할 새도 없이 더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반응을 보여 귀여운 연하남의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4. 키스 전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촬영장에 와인 가져간 유연석
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은 한 방송에 출연해 서현진과의 키스신 전 "어색함을 풀기 위해 와인을 촬영장에 준비해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키스신이 만난 지 첫날인가 둘째 날에 있었다. 와인을 사서 한잔 씩 나눠마시고 키스신을 찍었다"고 먼저 제안했고 두 사람은 와인을 나눠 마시고 어색함을 조금 떨쳐버릴 수 있었다.
5. 작은 농담으로 분위기 전환하는 박형식
JTBC '힘쌘 여자 도봉순' 키스신 전 상대 여배우 박보영과 눈을 맞추고 키스신에 예쁜 각도를 알콩달콩 상의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감독님의 '컷' 소리가 나자마자 민망해할 박보영의 어깨에 살포시 작은 스킨십을 건네는 것은 물론 작은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며 끝까지 여배우를 챙기는 젠틀함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