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그뤠잇' 김생민 만큼 검소한 아이돌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연예계 대표 자린고비 스타로 태연이 언급됐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아이돌 사이에서도 씀씀이가 헤프지 않은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같은 팀 멤버들도 태연이 돈 쓰는 것 한번도 못 봤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태연은 부모님께 마음껏 쓸수 있는 신용카드는 물론, 전주에 시가 9억이 넘는 주상 복합단지 아파트까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연은 검소한 스타 7위에 머물렀다.
그보다 더 절약하며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1위로는 김종국이 소개됐다. 근육이 울끈불끈한 상남자 모습과는 달리 어렸을 때부터 체화된 절약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전화 요금을 걱정해 스마트폰 대신 2G 폰을 사용하고 휴지를 한 칸씩 쓰는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방송에서 김종국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베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따.
하지만 지금까지 함께해준 매니저의 결혼식에 통크게 거금을 쾌척하는 등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는 쓸줄 아는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