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place'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어릴 적 친구들과의 하굣길에 늘 먹던 '추억의 음식' 떡볶이.
특유의 '단짠단짠'한 맛은 물론 '맵달맵달'한 맛까지 지닌 떡볶이는 어느새 우리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더 두드러지는데, 이에 대해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여성 신모씨는 "빨갛고 자극적인 건 맛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덕후'를 대량 양산하고 있는 떡볶이인 만큼 관련 식당도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상황.
떡볶이의 홍수 속에서 진짜 맛있는 떡볶이를 파는 식당을 소개한다.
여자친구가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아니 혼자라면 어떤가. 잘 기억해뒀다가 꼭 찾아가 보도록 하자.
1. 신토불이 떡볶이(서울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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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등장해 유명해진 곳이다.
밀떡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함께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핫도그를 떡볶이에 범벅해서 같이 먹는 것이 특징.
2. 또보겠지 떡볶이(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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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위치한 곳이 본점. 여러 곳에 분점이 있다.
언제나 웨이팅이 필요하다는 이곳의 즉석 떡볶이 역시 매운맛이 강하다.
하지만 고소한 갈릭버터감자와 함께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3. 쪼매매운 떡볶이(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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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맛집이다.
이곳의 떡볶이는 어릴 적 먹던 그대로의 비주얼을 자랑하기 때문.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닌,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매운맛의 떡볶이다.
4. 모녀떡볶이(인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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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1인분 2천원, 순대 1인분은 3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떡볶이 국물에 튀긴 만두를 찍어 먹으면 천상의 맛이라고.
5. 이가네 떡볶이(부산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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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해 우승까지 차지한 떡볶이다.
일명 '깡통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 없이 무즙을 사용해 달큰한 맛을 낸다.
두꺼운 가래떡이 떡볶이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6. 안젤라 분식(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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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메뉴인 '비빔 잡채'로 유명해진 식당이다.
떡볶이는 매운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강하다.
채소와 들깨가루, 고추장으로 양념한 비빔 잡채는 고소함의 극치라고.
7. 혜선이 떡볶이(성남시 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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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의 동생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시그니처 메뉴는 즉석떡볶이와 감자튀김, 날치알 볶음밥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