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매일이 리즈 경신'이라는 김도연의 모델 같은 일상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일 김도연은 자신이 속한 그룹 '위키미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상 속 본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가을비 내리는 바다도 매력 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올라온 사진 속 김도연은 날 흐린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따뜻한 색감의 니트와 캐주얼한 청바지 위에 블랙 가죽 재킷을 매치한 김도연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캐주얼한 차림 속 김도연은 또렷한 눈매, 예쁘게 말려 올라간 입꼬리로 상큼한 미모를 뽐낸다.
특히 173cm의 키에 길고 늘씬한 팔다리와 환상적인 비율은 때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때로는 시크한 표정으로 프로 모델 같은 모습을, 때로는 맑고 풋풋한 미소로 훈훈한 대학생 비주얼을 자랑한다.
김도연은 데뷔 전 지난 2016년 방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그는 긴 생머리와 여리여리한 분위기로 '프듀' 타이틀곡 'PICK ME'의 무대의상이었던 교복과 완벽히 어울리는 비주얼을 뽐낸 바 있다.
이후 최종 8위를 차지, 데뷔 조로 확정돼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다가 지난 8월 같은 '프듀' 출신 연습생 최유정과 함께 그룹 '위키미키'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데뷔 이후 패션 매거진 '보그' 본사에서 선정한 '2017년에 주목할 만한 20세 이하 패셔니스트 8인' 명단에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을 만큼 평소 '일상이 화보'라는 소리를 듣는 김도연의 일상 사진을 모아봤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