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아이스크림 덕후라면 꼭 가봐야 할 '아이스크림 투어' 필수 코스가 등장했다.
31가지 맛을 뛰어넘어 100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생긴 것이다.
지난 9월 배스킨라빈스 31 측은 서울 청담동에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집 주변에서 흔히 찾아갈 수 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100가지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은 전 세계에서 이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 제공하는 100가지 맛에는 기존 한국 매장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뿐만 아니라, 배스킨라빈스 해외 각국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맛들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 1986년 '배스킨라빈스' 브랜드가 세상에 처음 선보였을 때 출시된 '초콜릿 리본'과 '럼레이진' 등 고전 메뉴들이 한국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고객이 직접 고른 아이스크림 베이스와 토핑으로 즉석에서 '나만의 맛'을 만들어 주는 '마이팩' 아이스크림도 해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기존 메뉴는 식상하다면 100가지 아이스크림 중 2개를 골라 맛을 조합할 수 있는 '레이어 쉐이크'도 있다.
그 밖에 커피 음료와 각종 베이커리 메뉴도 제공되며, 경품을 뽑을 수 있는 '크레인 머신', 무료로 스티커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ATM', 가상 현실 게임 시설 등 매장 내 즐길 거리 또한 풍부하다.
한편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 관해 "달콤한 디저트에 즐거운 경험까지 선물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외식문화 공간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