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SBS '정글의 법칙'의 영원한 족장 김병만이 드디어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C&C는 부상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김병만이 이달 말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김병만은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 대회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받던 중 척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었지만 완벽한 회복을 위해 김병만은 지난 두 달간 재활 치료에만 전념해왔다.
그동안 김병만은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며 회복 속도가 빨라 이른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지난7월 부상 이후 의료진과 재활팀의 조언에 따라 회복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다음번 정글에서 불은 피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ㅋㅋ#정글의법칙 #lawofthe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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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10일 김병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다음번 정글에서 불은 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진을 올려 정글의 법칙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빠른 컴백을 원하는 김병만의 의지에 제작진과 의료진은 회복 상태 등을 꼼꼼히 파악했고, 논의 끝에 이달 말 촬영이 예정된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 합류가 확정됐다.
곧 있을 촬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는 김병만.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정글을 누빌 김병만의 활약은 오는 12월 방송될 '정글의 법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