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알베르토가 유럽에선 V라인이 미의 기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스웨틀라나 데이가 시작됐다.
분식집 브런치로 먹방을 찍은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은 미용실에 가서 헤어스타일을 변신한 후 화장품 쇼핑을 즐겼다.
그런데 여행 내내 제일 밝았던 아나스타샤는 속이 안 좋아서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쇼핑에 집중한 나머지 스웨틀라나를 불렀지만, 스웨틀라나는 아나스타샤의 부름을 듣지 못했다. 통역과 화장품 설명으로 정신이 없었다.
오해가 쌓여 소외감을 느꼈던 상황. 스웨틀라나는 오해를 풀고 대화를 하기 위해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친구들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엘레나가 다가가 스웨틀라나를 안고 위로해줬다
자신이 짜증을 내 미안했던 아나스타샤는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사과 한마디로 냉각됐던 분위기는 풀렸고 다시금 화기애애해졌다.
그리곤 친구들은 휴식과 찜질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찜질방으로 향했다. 스웨틀라나와 친구들은 코팩과 브이라인 팩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알베르토는 "V라인이라는 말은 한국에서 처음 들었다"라며 "V라인이 왜 예쁜지 모르겠다. 유럽에선 광대가 나오고 사각턱을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스웨틀라나도 "맞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