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등으로 올여름 성장을 거듭한 동아오츠카가 이번에는 겨울철 음료시장 선점에 나선다.
12일 동아오츠카는 다가오는 동절기 추위를 대비해 허브를 담은 '네이처시크릿 웜바디(WARMBOD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가 야심차게 출시한 '네이처시크릿 웜바디'는 예로부터 감기와 기관지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꿀과 생강, 배가 함유된 제품이다.
체온상승 및 유지에 도움이 되는 허브가 더해진 웜바디는 향긋하게 즐길 수 있는 꿀음료로 겨울철 음료시장의 히든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웜바디의 주원료로 사용된 허브 '윈터세이보리'는 주로 유럽에서 재배되는 박하과에 속한 식물로 깊고 진한 향이 차(茶), 요리 등에 풍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주호 웜바디 브랜드매니져는 "웜바디는 차가워진 날씨에 벌꿀음료를 즐겨 마시는 소비 트렌드와 따뜻한 음료로 체온상승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환경에 따른 추위에서 따뜻한 체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신제품 '웜바디'로 약 3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동절기 음료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