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일부 스타들은 자신이 '찍히는 것' 말고도 다른 피사체를 직접 '찍는 것'을 취미로 가진다.
이들은 사생활이나 각종 방송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하며 '사진'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따뜻하고 특별한 감성으로 담아낸 이들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4계절'의 따스함, 시원함, 차가운 감정들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셀카보다 앵글에 피사체들을 담아내기 바쁜 '찍는 것'에 관심이 많은 스타들을 소개한다.
1. 하연수
배우 하연수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엮어 '사진집'을 낼만큼 사진에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사진집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이제 '작가'라고 불려도 무방할 만큼 대중에게 그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마치 한편의 '유럽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구도와 색감으로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드러냈다.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별도의 블로그도 운영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안기고 있는 그의 사진들은 저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2. 류준열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라면 그가 찍은 작품 사진에 한번쯤 놀라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의 피드에는 유독 '하늘' 사진이 많은데 쾌청한 푸른 하늘부터 붉게 물든 노을까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진들이 많다.
3. 이동휘
이동휘는 패션 감각만큼 사진도 센스가 넘친다.
마치 빛바랜 옛 사진을 보는 듯한 그의 사진은 위, 아래, 좌우 등 사물을 남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긴다.
4. 엘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도 사진집을 출간할만큼 '사진 찍는 것'을 즐긴다.
아쉽게도 인스타그램에 사진은 많이 없지만 몇몇 사진에서 그만의 따스한 시선이 담긴 감성이 느껴진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