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경기장에서 종종 포착되는 구단별 '야구 골수팬' 연예인 7명

인사이트NAVER TV 'KBO리그'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어느 지역' 출신 스타들은 자신의 연고지에 뿌리를 둔 야구 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그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종종 야구장을 찾아 열혈 응원을 펼치거나 SNS를 통해 그들의 행보에 즉각 피드백을 보내며 '골수팬'임을 인증한다.


일부 스타들은 그들의 열정에 응답하듯 구단에서 '시구' 요청을 보내거나 시상식에 초대되는 등 '덕업일치'로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을 야구'를 누구보다 혈안이 되어 응원하고 있을 스타 7인을 소개한다.


1. '롯데 자이언츠' 조진웅


인사이트MBC '무릎팍도사'


부산 출신인 배우 조진웅은 '롯데 자이언츠'의 열혈 골수팬이다.


각종 방송이나 시사회에서 영화 홍보만큼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염원하던 그는 최근 영화 인터뷰에서도 빼놓지 않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조진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롯데 자이언츠의 '2017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해 "첫날 졌을 때 진짜 많이 울었다. 영화 촬영장 가서도 '이거 뭐냐고' 땡깡 부렸다. 분장 실장님이 위로해줄 정도였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 지면 이별 통보받는 기분이다. 이별 통보받으면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가슴은 아니지 않나"고 덧붙였다.


배우 공유도 80년대 롯데 자이언츠 1군 매니저와 조력자 역할을 맡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롯데 골수팬으로 알려져 있다.


2. '한화 이글스' 박보영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KBO리그'


배우 박보영은 구단 유니폼과 마스크를 쓰고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봉을 흔들 정도로 한화 이글스를 아끼는 팬들 중 한 명이다.


그는 한화 이글스의 극적 안타에 어깨춤을 추며 기뻐하고, 손을 꼭 모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는 등 팬들에 의해 그의 사랑스러운 응원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했다.


배우 조인성, 송중기, 차태현, 개그맨 남희석 등도 한화 팬으로 알려져 있다.


3. '기아 타이거즈' 박신혜


인사이트NAVER TV 'KBO리그'


광주 출신인 배우 박신혜는 어렸을 적부터 기아타이거즈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기아 타이거즈의 시구를 맡기도 했던 그는 당시 '랜디 존슨'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이고 정확한 투구 자세로 팬들에게 '랜디 신혜'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가수 구하라, 동방신기 유노윤호, 미쓰에이 수지, 배우 이선균, 지성, 오지호 등도 기아를 사랑하는 열혈 팬이다.


4. '두산 베어스' 윤아


인사이트NAVER TV 'KBO리그'


소녀시대 윤아는 바쁜 스케줄 속에도 종종 시간을 내 야구장을 찾는다.


야구 중계에서도 카메라에 자주 잡힌 윤아는 진지하게 경기를 바라보며 실소를 터뜨리기도 안타까운 표정을 짓기도 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배우 홍수아는 팬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강속구를 던져 메이저리그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이름을 딴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5. '삼성 라이온즈' 이성재


인사이트삼성 라이온즈


삼성 그룹 임원이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삼성 라이온즈 팬이 됐다.


과거 오승환의 열혈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던 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운동선수 중 처음으로 설렌 사람이 오승환이다. 오죽하면 매니저도 오승환 닮은 사람을 뽑았겠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최근엔 은퇴하는 이승엽 선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6. 'NC 다이노스' 정경호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올해로 창단 6주년 맞은 NC 다이노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는 배우도 있다.


이호준 선수와의 인연으로 NC 다이노스 '골수팬'이 된 정경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호준 선수를 응원하다 보니 자연스레 NC다이노스의 팬이 됐다"며 "이적할 당시 고민도 나눴었는데 NC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양상국도 NC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는 등 공개적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7. 'LG 트윈스' 신소율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신소율은 평소 SNS를 통해 LG트윈스의 행보에 즉각 반응을 보내는 골수팬 중의 한 명이다.


지난 4일 신소율은 자신의 SNS에 개막 후 3연승 한 LG트윈스에 대해 "스타트 좋다. 아이 신난다. 아이 설렌다"라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주 야구장을 찾는 그는 팬심을 인정받아 LG 시구를 직접 나서기도 하고 프로야구 시상식 골든글러브에서 시상하는 등 '덕업일치'에 제대로 성공을 이룬 스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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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