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 특유의 달달하고 섬세한 감성이 담긴 로맨스 판타지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드디어 개봉됐다.
1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에서는 일본 전역을 울린 감성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숙맥인 만화학도 '타카토시'가 역방향으로 시간을 살아가는 소녀 '에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시간의 흐름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기간은 딱 30일뿐, 교차된 시간 속에서만 사랑을 키울 수 있다.
예고된 이별에 에미는 말없이 눈물을 쏟는다.
타카토시 역시 믿기지 않는 에미의 비밀을 알고 큰 혼란에 빠져 괴로워한다.
슬픈 운명을 마주한 두 사람이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 소설은 일본 2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16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영화는 일본에서 개봉 당시 약 18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주인공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후쿠시 소우타'(福士蒼汰)와 '고마츠 나나'(小松菜奈)가 맡았다.
감독은 '우리들이 있었다', '양지의 그녀' 등을 연출한 '미키 타카히로'(三木孝浩)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