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해병대에 입대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훈련소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 해병대는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를 통해 해병대 1226기 훈련병들의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이 중에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영상 속 이찬혁은 그을린 듯한 얼굴에 짧은 헤어스타일로 제법 군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름이 새겨진 노란 명찰을 착용한 이찬혁은 영상 편지를 통해 "여기 너무 좋습니다. 해병대에서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
이찬혁의 반가운 얼굴을 본 누리꾼들은 이찬혁의 늠름한 모습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찬혁은 올해 초부터 하반기에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또한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 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군대를 다녀와 외적·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져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