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으로 곧 돌아오겠다”

인사이트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척추 골절 부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던 개그맨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으로 곧 돌아오겠다"는 밝은 소식을 전했다.

10일 김병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 이후 의료진과 재활팀의 조언에 따라 회복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다음번 정글에서 불은 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Instagram 'kimbyoungman0729'

공개된 사진 속 김병만은 안전모와 같은 장비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즐기던 도중에 잠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김병만은 해시태그(#)로 '정글의 법칙'이라 덧붙여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 합류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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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병만의 건강해진 근황 '인증샷'에 해당 인스타그램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늘 몸조심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방송에서 너무 보고 싶었다", "하루빨리 정글에서의 병만 족장님 활약을 기대하겠다"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7월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 골절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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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그는 SBS '정글의 법칙' 등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었으며 수술 후 재활 치료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김병만의 몸 회복 속도가 놀라울 정도라며 그가 이미 퇴원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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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달 반 전부터 등산을 시작으로 산악자전거·프리 다이빙 등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정글의 법칙' 합류 여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S 야생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은 이달 말 새로운 시즌으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