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3년 동안 차곡차곡 열심히 돈 벌어 저축한 통장을 어머니께 선물해 집안 빚을 모두 갚은 효녀돌이 있다. 에이핑크 정은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0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7'에서는 집안 빚을 데뷔한지 불과 3년 만에 부모님께 저축통장을 선물하며 빚을 완전히 청산한 효녀돌 정은지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지난 2011년 19살 어린 나이에 에이핑크 메인 보컬로 데뷔한 정은지는 처음부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다 출중한 가창력으로 얼굴을 천천히 알리던 정은지는 tvN '응답하라 1997'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정은지는 드라마 출연료가 회당 1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대세 연기돌로 등극했고 인기에 힘입어 각종 광고에 출연하며 엄청난 수입을 벌어드렸다.
정은지는 꾸준히 저축한 결과 데뷔한지 3년만에 부모님께 저축 통장을 선물해 빚 청산은 물론 부모님에게 용돈까지 드리며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편 정은지가 속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대만 타이페이의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Pink UP' 대만 공연을 통해 남다른 위상과 막강한 인기를 재입증했다.
홍콩에 이어 대만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에이핑크는 다음달인 오는 11월 4일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