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토르3' 한국화 포스터 본 '헐크' 마크 러팔로 "이거 어디서 구하나요?"

인사이트(좌) Twitter 'MarkRuffalo' / (우)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한국화 특별 포스터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개봉을 앞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주연 배우 마크 러팔로가 영화의 한국화 특별 포스터를 탐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한국화 특별 포스터 사진을 공유하고 "이거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Where can I get one?"라고 물었다.


해당 포스터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중 하나인 '씨름'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평소 한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유명한 '흑요석'(우나영) 작가와 제작사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인사이트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한국화 특별 포스터


포스터에서는 주인공 토르와 동료 헐크가 씨름을 하고 로키가 구경꾼들에게 엿을 파는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한국적으로 재해석됐다.


특히 이번 영화에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깨알 같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했다.



또한 해당 트윗에는 실제 포스터를 만든 흑요석 작가가 등장해 "제 작품을 좋아해줘서 고맙다"며 "당신의 트윗을 보고 즉시 디즈니 코리아에 연락했다. 아마 그들이 (전달) 방법을 찾을 거다"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한글날 기념 포스터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영화의 주연 4명이 등장하는 한글날 기념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글날 기념 포스터는 각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궁서체로 담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식으로 새롭게 작명한 이름을 적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한글날 기념 포스터


주인공인 토르는 신의 느낌을 강조한 '신 토르'라는 이름이 주어졌으며, 헐크에게는 유머러스한 이름인 '헐ㅋ', 발키리와 로키에게는 보다 한국적인 이름인 '밝히리'와 '록희'가 각각 주어졌다.


다양한 포스터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토르:라그나로크'는 10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토르vs헐크"…사상 최고의 '씨름 한판' 대결 펼치는 마블 히어로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화 특별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어벤져스 부럽지 않은 히어로팀 '토르3' 리벤져스 공개 (영상)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새로운 히어로 군단 '리벤져스'의 등장을 예고하는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