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3년 전세계를 열광케 했던 SF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의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일 독창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극찬을 받았던 영화 '퍼시픽 림'의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 예고편은 외계 몬스터 '카이주'의 습격으로 폐허가 된 지구의 참상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초대형 로봇 예거는 피로 물들이는 인류의 전쟁을 그만 끝내기 위해 거대한 반격을 시작한다.
예거와 혼연일체 된 파일럿들은 "재앙에 맞설 유일한 존재는 우리뿐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시간이 됐다"고 다짐하며 카이주와 총력전을 벌인다.
메가톤급 사이즈로 영화 관람객들의 전율을 자아냈던 예거는 1편 때와는 또 다른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목숨을 걸고 회색빛 빌딩 숲에서 벌이는 치열한 사투.
예거와 파일럿들이 지구의 평화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작의 10년 뒤를 배경으로 다루는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1편의 연출을 맡았던 길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과 각본을 담당했다.
메가폰은 '스파르타쿠스'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이 잡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