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블리자드, 대한민국 육군 대상 '육군참모총장배 오버워치 대회' 개최

인사이트오버워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통해 대한민국 육군을 대상으로 최초의 e-sports 대회를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6일 '오버워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9일 '육군참모총장배 오버워치 솔저 76 토너먼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육군참모총장배 오버워치 솔저 76 토너먼트'는 육군 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e-sports 대회로 50만 장병들의 바람직한 e-sports 여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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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30개 사단별 1팀(6명), 총 180명이 참가하며, 10월 9일 오후 6시 충청남도 계룡시 지상군페스티벌 주 공연장에서 본선 및 결승이 진행된다.


현재 각 사단별로 본선에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고 있는 가운데 군입대 전 프로게임단 플래시 럭스의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햄톨 선수를 비롯, 군복무 전이나 휴가 기간 등의 기회를 통해 오버워치를 즐긴 그랜드 마스터 등급 이상의 실력자들이 대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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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은 육군참모총장상, 솔저 76 티셔츠 등 다양한 부상과 함께 '오버워치를 가장 잘하는 육군'이라는 영예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도 참석해 장병들과의 오버워치 스페셜 매치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인뮤지스는 대회 개최 축하 영상을 통해 평소 오버워치를 즐기는 게임의 팬임을 자처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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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회의 3, 4위전 및 결승전은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기 캐스터 전용준, 김정민, 빈본의 해설로 생중계된다.


YouTube 'Overwatch KR'


블리자드 '하스스톤'의 '카드가' 스킨 판매 수익금 소방관 위해 전액 기부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만든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대한민국 소방관을 돕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