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모 여고에 과학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한 선생님이 축제에 망토를 뒤집어 쓴 채 박효신의 '눈의 꽃'을 라이브로 불렀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여고 축제에서 망토를 뒤집어 쓰고 무대에 올라 박효신의 노래를 열창하는 과학 선생님 무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으로 원곡 가수 박효신 목소리와 비슷한 과학 선생님의 노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영상에 따르면 제자들의 도움으로 무대 한 가운데 오른 과학 선생님은 박효신의 '눈의 꽃'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망토를 뒤집어 쓴 탓에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학생들은 과학 선생님의 반전 가창력에 놀란 듯 함성을 지르며 과학 선생님을 응원했다.
과학 선생님은 제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원곡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뽐내 듣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라잡게 한다.
한편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의 정규 7집 앨범 스페셜 뮤직비디오가 1시간 분량으로 만들어져 영화관 CGV에서 상영된다.
스페셜 뮤직비디오 이름은 '뷰티풀 투모로우'이며 1시간짜리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월 말경 CG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 일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