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범죄도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이 달달한 멜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일 SBS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마블리' 마동석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동석은 멜로 장르의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도 매력 있다"라며 "짝사랑하는 순수한 역할 해보고 싶다"라고 새로운 장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양세형은 마동석에게 짝사랑에 빠진 남자의 표정 연기를 제안했다.
마동석은 진지하게 달콤살벌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마동석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봤다.
그러나 그의 멜로 연기는 앞서 범인과 경찰 역할에서 선보였던 표정 연기와 전혀 다른 점이 보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본인도 이를 느꼈는지 이내 민망한듯 웃음을 터뜨렸다.
평소 마동석은 '상남자'다운 외모와 근육질 몸매와는 상반된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면서 '마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마블리'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는 개봉 후 이틀 연속 극장가 좌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추석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