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샤넬 패션쇼에 참석해 '패셔니스타' 의 위용을 드러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18 S/S 패션쇼'에서는 지드래곤이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눈에 띄는 새빨간 머리에 개구진 느낌의 선글라스와 화려한 패치의 크로스백 등으로 특유의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뽐내며 등장했다.
지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그를 향한 플래시 세례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그는 패션쇼 장으로 입장하기 전 자신을 보러 온 현지 팬들과 포토그래퍼들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취해 보이며 사진을 찍고 쇼장으로 들어갔다.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K-POP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지드래곤은 샤넬의 유일한 남자 뮤즈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샤넬은 팬들 사이에서 지드래곤의 새로운 소속사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 지드래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은 패션쇼 장으로 입장하는 도중 촬영차 파리에 방문한 개그맨 조세호와의 생각지도 못했던 만남이 이루어졌다.
조세호와의 뜻밖의 만남에 당황한 지드래곤 모습이 담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