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연인과 가면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코스모스밭이 화제다.
지난달 22일부터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 팜랜드'에서는 '안성 코스목동축제'가 열리고 있다.
코스모스는 가을이면 어느 곳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꽃이지만 이 곳에서는 그야말로 '인생' 코스모스밭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안성 팜랜드에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무려 1억 송이이며 밭의 면적만 해도 2만 평 규모다.
이처럼 동서남북이 모두 코스모스로 뒤덮여 있어 어느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도 역대급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승마 체험은 물론 가벼운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딱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안성 팜랜드를 찾은 시민들 또한 후기에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풍경이 펼쳐진다"거나 "인생샷을 찍으려면 꼭 가야 하는 곳"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입장료는 성인 1만 2천원, 소인 1만원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