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워너원 멤버 이대휘의 '귀 부상' 사고 당시 무대 위에서 함께 춤을 추고 있던 박우진의 반응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NiKKi6X 니키식스'에는 같은 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17 피버페스티벌' 워너원 무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나야 나' 무대를 선보이고 있었던 워너원 이대휘는 공연 도중 부상을 입어 귀에서 피가 흐르는 일이 발생해 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샀다.
공개된 영상에서 당시 무대 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대휘의 바로 옆에서 춤을 추고 있던 박우진은 춤을 추다 우연히 이대휘의 귀 쪽에 시선이 닿았고 피를 먼저 발견했다.
이후 그는 춤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선을 계속 이대휘 귀 쪽으로 두며 상태를 확인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휘와 눈을 맞추며 상태를 전하려 했지만 정신없는 무대에서 두 사람의 의사 소통은 쉽지 않았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박우진은 앞으로 나가려는 이대휘를 붙잡아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를 권유하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담겼다.
이후 소식을 전해 들은 다른 멤버들도 곧장 이대휘에게 달려와 상태를 확인하며 걱정했다.
팬들과 멤버들의 걱정 속에 이대휘는 응급조치를 한 뒤 다시 무대에 올라 이날 공연을 마무리 짓는 책임감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 YMC측은 당시 사고에 대해 "이대휘 군이 무대에서 귀에 고정하고 있던 마이크 고정 지지대가 퍼포먼스로 인해 떨어졌고 마이크 대에 귀 윗부분이 긁히면서 출혈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이 끝난 후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추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파상풍 주사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며 "이대휘 군의 부상에 대해 걱정해주신 모든 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