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오랜만에 만나는 추자현 위해 우블리가 비행기서 잠도 안 자고 외운 '한국말' (영상)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국 사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치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는 우효광이 아내 추자현을 위해 한국어 인사를 연습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중국 사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아내를 만나러 북경으로 돌아오는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의 사천에서의 모든 드라마 촬영을 마쳤지만, 잠시도 쉬지 못했다. 


그는 사천에서 80여 일 동안 진행된 촬영 일정에 함께 한 이족 사람들과 각별한 우정을 나눴고 북경으로 돌아오기 전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각종 학용품을 지원하며 선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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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특히 추자현을 졸라서 샀던 자전거와 냉장고 등도 현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족 사람들과 아이를 위해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눔을 실천한 후 숙소로 돌아와 짐을 싸기 시작한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전화를 걸어 "마지막, 끝"이라며 사천에서의 모든 일정이 끝났음을 알렸고 "전화하니까 더 보고 싶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다. 


마침내 북경으로 돌아오는 길, 우효광은 그간 스케줄로 지쳤음에도 비행기 안에서도,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종이에 가득 적힌 무언가를 바라보며 쉴 새 없이 연습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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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우효광이 공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마누라, 오랜만이야. 이 순간을 기다렸어. 너무 그리웠어"라는 한국어였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내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해주고 싶었던 것. 


비록 "마누라 오른 만이야, 너무 글리웠어"라는 잘못된 발음이었지만 아내를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한국어 공부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여심을 다시 한번 흔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효광이 추자현에게 해주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연습하는 순간은 11.4%의 분당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Naver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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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