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홍대 길거리 노래방에서 엄청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여고생 영상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대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여느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여고생 백다연 양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9월 찍은 것으로 자신을 올해 18살이라고 밝힌 백다연 양은 가수 송지연의 '아이 워즈 어 카(I Was A Car)'를 선곡해 불렀다.
노래 시작하자마자 높은 고음 부분을 시원시원하게 지르는 백다연 양의 노래는 길을 지나가고 있던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발길을 멈추고 백다연 양의 노래를 감상하던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백다연 양 역시 여유롭게 노래를 완창해 눈길을 끌었다.
백다연 양은 또 노래를 부르는 내내 여유롭게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듣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노래 부르는 중간마다 특유의 제스처와 현실감 넘치는 표정으로 노래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실용음악과 지망생으로 알려진 백다연 양은 앞서 홍대에서 열린 길거리 노래방에서 엄청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여고생이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백다연 양이 노래를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는 잘못된 정보가 널리 확산되기도 했다.
백다연 양은 지난달 24일 인사이트를 통해 보도된 기사 댓글을 통해 "노래 정말 열심히 배웠고 상금 20만원 받았다"며 "슈스케나 판듀 이외 각종 방송 전부 안 나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홍대 길거리 노래방에서 엄청난 가창력 뽐내 화제된 여고생 노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수보다 더 잘한다", "와... 음색이", "여유있게 끼부리는거 너무 좋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못지 않은 수준급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여고생 백다연 양은 현재 모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