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악플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혔다.
2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정말 처음부터 여성분은 아예 고소 선상에서 배제했는데, 지금부터 악성 댓글로 보이는 댓글, 게시물 다 피디에프(PDF) 따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오늘까지 지울 수 있도록 해드릴게요. 얼른 지우시길 바라요. 고소 당해도 벌금 얼마 안 해요. 한 200(만원) 하려나? 잇힝"이라고 전했다.
악성 댓글을 게시한 누리꾼에게 시간을 주겠다는 한서희는 지우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는 것.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고 활발하게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누리꾼과 활발한 소통을 했는데, 이 와중에 일부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특히 '여성 시대' 유행어 얘기 관련 중 그룹 엑소 팬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그녀는 "'인성이~' 그거는 말하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다른 연예인을 비하하는 의도로 쓰이는지 정말 전혀 몰랐다. 죄송하다. 그분들을 비하하기 위해서가 전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해 7∼12월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빅뱅 멤버 탑의 혐의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