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추자현 남편 우블리의 어머니가 9년째 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일 2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부모님이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은 우효광의 부모님이자 시부모님을 모시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함께 향했다.
특히 추자현은 시부모님을 아빠,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고, 딸같은 며느리의 모습을 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우효광의 어머니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우효광의 어머님은 바이러스성 뇌염을 앓고 있었다.
우효광의 어머님은 바이러스성 뇌염을 앓고 있어 기억력을 점점 잃고 있었다.
추자현은 "사람을 한 번 보면 기억을 못하시는데 나는 기억했다. 우효광이 어머니와 전화를 하는데 날 정확하게 기억하며 이름을 말하는 걸 듣고는 손을 부들부들 떨었을 정도"라며 "결혼 후 같이 살다보니까 그 때가 무척 소중했던 순간이었음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우효광의 어머니 역시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너희 아빠 없이는 난 하루도 살 수 없었을 것"이라 말했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우효광의 아버지는 "이건 책임인거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