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김수현이 '현역 입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오는 10월 23일에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과거 김수현은 '심실상성빈맥'이라는 심장 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심실상성빈맥은 예기치 않게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질환으로 숨이 가빠지면 멈출 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증상을 보인다.
이후 김수현은 2010년 징병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2012년 재검에서 현역 복무 판정을 받았다.
김수현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김수현은 대한민국 건아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이기 때문에 현역으로 입대해 평범한 군 생활을 바라고 있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김수현이 현역으로 입대하기를 원했는데 이번 재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아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수현은 오는 23일에 입대해 2019년 7월 22일에 전역할 예정이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