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난 이 사람과 결혼 한 것을 후회한다...."
인기 성인웹툰 '한번 더 해요'가 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실사판 드라마로 돌아온다.
지난달 22일 KBS 2TV '고백부부' 제작진은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 마진주(장나라), 최반도(손호준)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침부터 아이를 품에 안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아내 마진주를 보고 인상 찌푸리는 최반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꾸만 핀잔을 주는 동갑내기 남편 최반도에게 마진주는 "내가 나가서 껌을 팔아도 너보다는 많이 벌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18년 결혼생활을 종지부 찍고 법원에 나오는 두 사람에게 갑자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바로 꽃다운 청춘이던 스무살 때로 다시 돌아간 것이다.
스무살로 돌아간 최반도는 좋아 어쩔 줄 몰라했고 마진주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드라마 '고백부부'는 네이버 인기 성인웹툰 '한번 더 해요'를 바탕으로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 새 예능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 '마음의 소리'를 성공으로 이끈 KBS 예능국 하병훈 PD와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마음의 소리' 뒤를 이을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오는 10월 13일 KBS 2TV를 통해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