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역대급'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갈 것으로 보인다. 이중 대만을 찾는 사람들이 꼭 먹어야 할 야시장 먹거리를 소개한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만 야시장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여러 가지의 음식이 소개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모둠 해산물 구이'.
원하는 해산물을 고르면 즉석에서 해산물 석쇠 구이를 만들어 주는데, 그 맛은 가히 일품이다.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치즈 새우튀김'도 추천한다.
거대한 왕새우 사이사이 치즈를 넣어 튀겨낸 뒤 입맛대로 소스를 골라 뿌려 먹는 새우튀김의 가격은 한국 돈으로 2,500원이 채 안 된다.
'언제나 옳은' 닭고기도 맛볼 수 있다. 닭 다리 살만 엄선(?)해서 만든 소시지를 팔기 때문.
가격 역시 1,500원 수준으로 굉장히 착하다.
파와 베이컨이 만나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는 '베이컨 파말이'도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다.
향긋한 불향과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베이컨 파말이의 가격은 개당 380원 수준.
이외에도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낸 '통오징어 튀김'과 지우펀의 명물로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 조갯살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오코노미야키' 역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지금 대만인데 다 먹고 간다", "아 진짜 맛있겠다 전부", "나도 갈래 야시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