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연인과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기로 한 남녀의 진짜 속마음

인사이트YouTube '콬TV'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끝내 헤어진 청춘 남녀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30일 콬TV는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2' 12화(마지막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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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주인공 남사랑(최원명 분)과 여우정(강민아 분)은 단짝 친구 사이였는데 사랑의 감정이 싹트면서 공식 커플로 발전했었다.


그런데 남사랑과 여우정은 크고 작은 오해와 감정이 쌓이면서 결국 이별을 선택했고, '친구이자 연인'을 동시에 잃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들은 평소 너무나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이별한 뒤 서로를 향한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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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콬TV'


여우정은 남사친 시절에 남사랑이 선물한 향수를 보면서 예전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친구이자 연인'을 잃은 자신의 현실에 슬퍼한다.


어느날 남사랑은 여우정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을까?"라고 묻지만 여우정은 "우리가 사귀게 되는 순간 친구로서의 사이는 끝이었다"고 대답한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 남녀 사이의 복잡하고 세밀한 감정은 두 주인공의 표정에서 시시각각 엇갈리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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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들은 어떤 해답을 찾았을까. 시즌2의 마지막회에서 남사랑과 여우정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다시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기로 결정한다.


물론 예전과 똑같은 그런 남사친, 여사친은 아닐지 모른다. 


어쩌면 이들은 서로의 곁에 상대방이 없는 '허전함'을 견디지 못하고 잠시 친구로 지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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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3에서 남사랑과 여우정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며 청춘 남녀의 사랑을 전해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2'는 현실감 넘치는 연애 과정을 그려낸다고 평가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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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떠난' 남친과 헤어지지 못하고 '눈물' 흘리는 여자의 심리 (영상)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것을 직감하고도 망설이는 여성의 심리를 그대로 담아낸 씁쓸한 웹드라마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