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27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전날인 9월 30일 하루 동안 61만 9천여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73만여 명이다. 전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74만여 명을 동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개봉일(27일)에는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청소년관람 불가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위에는 한국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이름을 올렸다. '아이 캔 스피크'는 30일 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42만여 명이다.
이밖에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 '레고 닌자고 무비', '살인자의 기억법'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비밀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음모에 맞서며 벌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의 실시간 예매율 또한 전체 예매율의 47.8%를 차지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킹스맨: 골든 서클'이 극장가에서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