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국 대학 축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대세 래퍼 우원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경 우원재는 '2017 성신여자대학교 축제'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우원재는 어두운 계열의 상하의를 입고, 흰색 벙거지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채 나타났다.
우원재는 무대에서 Mnet '쇼미더머니 6'에서 보여줬던 '진자'(ZINZA)를 시작으로 '또', 'MOVE', '시차', 미발표곡 등을 연이어 불렀다.
우원재는 여대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반가워요. 사람이 진짜 많네요. 제가 여대 축제는 처음이에요"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대생들은 더 큰 호응을 보냈고 그는 부끄러운지 다음 곡을 서둘러 시작했다.
하지만 우원재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오빠 얼굴 좀 보여주세요"라는 여대생들의 요청에 모자를 벗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모자 때문에 머리가 눌렸음에도 팬들을 위해 모자를 벗은 우원재의 상남자스러운(?) 면모는 많은 여대생들을 '심쿵'하게 했고, 여대생들은 현장의 감동을 계속 느끼고 싶은지 이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우원재는 '쇼미더머니 6'에서 맹활약한 이후 전국 대학 축제 '섭외 0순위'로 떠올랐다.
그는 '링거'를 맞을 정도로 쉴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