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순박한 충청도 시골소녀로 돌아온다.
지난 28일 KBS 측은 김소혜가 주연을 맡은 새 드라마 '강덕순 애정 변천사'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사랑을 찾아 무작정 경성으로 떠나는 충청도 시골 소녀 김소혜(강덕순 역)가 담겨있다.
김소혜는 낡은 한복 차림으로, 얼굴에 흙먼지를 잔뜩 묻힌 채 까무잡잡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이오아이'로서 무대에 서던 상큼 발랄한 김소혜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김소혜는 짝사랑하는 오빠 김석삼이 '독립 운동'을 이유로 경성으로 가자, 그를 따라나선다.
자신이 앞으로 겪을 고초를 예상하지 못한 듯, 자신만만하고 당찬 모습이다.
'강덕순 애정 변천사'에는 김소혜가 사랑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