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연일 화제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 개봉 3일째인 29일 1,112,313명을 동원해 100만 명을 넘어섰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 8일 만에 1,198,680명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빠른 수치다.
'킹스맨2'는 역대 추석 연휴 개봉 영화 1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년 9월 13일 개봉, 16일 1,279,367명 돌파)보다 하루 빨리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2015년 11월 19일 개봉, 21일 1,117,754명 돌파)과 같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에 더해 '킹스맨2'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 하고 있던 영화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36만 7912명)였다.
그에 비해 '킹스맨2'는 개봉 첫날 48만 7689명을 동원하며 12만명 이상 압도적인 차이를 벌렸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