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과업체 오리온이 '군인의 대표 간식' 초코파이를 이용해 '초대형 초코파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오리온은 건군 제 6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무게 21kg의 초코파이를 만들었다.
직경 70cm, 높이 20cm의 해당 초코파이는 일반 초코파이 약 580개의 무게와 맞먹는 수준이다.
성인 남성 한 명이 양팔로 안기에 벅찰 정도로 크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해당 초코파이는 국군의 날 경축연에 사용됐다.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후식 5.18 부상자회장, 김명수 대법원장은 함께 해당 초코파이를 커팅하며 '국군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오리온은 밤낮없이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당 케이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초코파이를 만든 오리온 디저트 연구소 '랩오'((Lab O) 정효진 셰프는 직접 "대형 초코파이가 국군 장병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온은 국군의 날을 맞아 장병들에게 '포카칩', '오징어땅콩', '닥터유 에너지바' 등이 가득 담긴 과자 선물세트 1만박스도 선물했다.
선물세트는 오리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쁜 마음으로 포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