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한국 오자마자 '쭈꾸미 삼겹살' 먹고 '소주' 물처럼 들이키는 러시아 소녀들 (영상)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3명의 러시아 소녀가 한국의 동대문에서 '매운맛'과 '싼 맛'을 겪은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러시아 소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녀들은 숙소에서 외모를 단장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동대문으로 향했다.


하루 종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허기졌던 이들은 동대문에 도착해 한참을 고민하다 순댓국밥집에서 배를 채웠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쭈꾸미 삼겹살과 김밥을 주문한 이들 앞에는 밑반찬으로 김치가 나왔고,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엘레나는 김치를 먹고 "혀가 마비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국인 할아버지를 둔 덕에 매운 음식에 익숙했던 레기나는 "우리 집은 김치도 직접 담가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공적인 첫 식사를 끝낸 이들은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섰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고 이들 앞에 펼쳐진 싼 양말에 이성을 잃고 양말 11켤레를 단돈 1만원에 구입했다.


이에 대해 소녀들은 "러시아에서도 한국 양말은 유명하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형 쇼핑몰 브랜드 숍에서 각자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구매한 이들은 이후 청계천을 찾았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관광과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은 러시아 소녀들의 마음을 뺏기 충분했다.


이들 역시 시종일관 "멋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서울의 밤을 만끽한 이들은 소주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고, 보드카와 소주를 비교하며 "물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Naver TV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에 나오는 한국인 같은 외모의 '러시아 미녀'언뜻 보면 '한국인' 같지만 한국인 피가 하나도 섞이지 않은 러시아 미녀 '스웨틀라나'가 화제의 프로그램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