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는 요즘, 뜨끈한 어묵 국물이 생각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죠스떡볶이 어묵 국물 티백'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죠스떡볶이가 지난 20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한 이 티백은 녹차 등과 똑같은 방법으로 어묵 국물을 맛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한 개씩 낱개로 포장돼 뜨거운 물과 컵만 있다면 어디서든 따뜻한 어묵 국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이다.
추운 겨울철이면 어묵 국물을 떠올리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필수 아이템'.
하지만 아쉽게도 이 티백은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죠스떡볶이 역시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상상해봤죠'나 '#진짜나오면사재기각'이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이러한 사실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인사이트의 취재 결과 아쉬움이 해소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죠스떡볶이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단순한 상상에서 시작된 것이고, 실제 출시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겨울 중 출시를 목표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가능하다면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향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겨울 필수템이다", "어묵 국물 너무 좋은데 출시해줘요", "출시되면 텀블러에 담아 다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